한국의 몰디브 통영 드레피인 풀빌라

반갑습니다~자 드디어 통영 숙소 시리즈의 마지막이 왔습니다. 통영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그리 길지 않았는데도 길었던거 같네요.

매번 한 지역의 숙소 시리즈가 끝나면 뭔가 정든 고향을 떠나는 듯한 시원섭섭한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발견 못한 좋은 숙소를 찾으면 다시 포스팅을 하니까 완전히 떠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어쨌든 어느 지역이든 마무리가 가장 중요하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통영 마지막 숙소는 한국의 몰디브라 불리는 풀빌라 펜션입니다.

 

통영 드레피인 풀빌라

통영 드레피인

http://deurepyin.co.kr/

통영 드레피인풀빌라

위치

 

통영 드레피인은 경남 통영시 용남면 남해안대로 205-39에 위치해 있는 숙소입니다.

대중 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통영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750, 906, 948번 버스를 타시고 삼화삼거리 라는 정류장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혹은 752번 버스를 타시고 동림파크 정류장에 하차 하셔도 됩니다.

시간은 약 25분 정도 소요되며 두 정류장 모두 숙소까지 걸어서 약 5분 거리이기 때문에 찾아 가시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경치

101호

102호

103호

104호

105호

106호

201호

201호 침실

실내 테라스

실내 테라스

드레피인 외관

우선 통영 드레피인은 통영 동도산이라는 산 근처에 있는 숙소입니다. 때문에 오션뷰는 따로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션뷰가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는 희안한 숙소입니다.

메인 사진에서 보셨다 시피 숙소 전체가 수영장으로 뒤덮혀 있는 구조입니다. 괜히 한국의 몰디브 라고 불리는 곳이 아니죠. 객실 내에서 야외를 바라보면 오션뷰가 보인다고 착각할 정도입니다.

객실 안의 구조도 일반적인 숙소와는 다르게 상당히 이국적입니다. 몰디브를 가보진 못했지만 동남아에서 바다가 잘 보이는 리조트 같은 형태입니다.

해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야자수 같은 나무들도 많이 심어뒀기 때문에 정말 몰디브나 동남아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풍경입니다.

 

부대시설

통영 드레피인은 제목 처럼 한국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유는 사진만 보셔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숙소가 한군데 더 있긴 하지만 그건 나중에 따로 꼭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사진만 보셔도 설명이 딱히 필요 없는 멋진 곳입니다. 몇몇 숙소는 사진빨이고 실제로 가면 별로 인곳도 있는데 통영 드레피인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진이 실제 풍경을 담아내지 못할 정도이죠.

부대시설이라고 한다면 숙소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넓은 야외 수영장이 있는것 입니다. 외국에 온 느낌을 물씬 풍기는 분위기가 나며 야외에 공용 스파 공간도 따로 마련 되어 있습니다.

또한 객실마다 실내에 개별 스파도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개별 스파를 이용하시려면 추가 금액이 발생 되는데 야외 공용 스파가 있기 때문에 굳이 권해드리진 않습니다.

바베큐 역시 이용이 가능하며 숙소에서 고기, 소세지, 각종 채소, 버섯, 해산물, 라면, 햇반 등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마트에 따로 들려서 장을 보실 필요도 없습니다.

금액

 

대망의 금액입니다. 드레피인은 통영 숙소의 끝판왕이며 보시다 시피 호화스러운 풀빌라 형태이기 때문에 금액은 무척 높은 편입니다. 이런 숙소가 저렴하기 까지 하면 정말 최고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진 않 습니다.


101, 103, 104, 106, 107호 : 약 50만원~65만원 (최대 6명)

102, 108호 : 약 55만원~70만원 (최대 6명)

105호 : 약 55만원~70만원 (최대 6명)

201호 : 약 60만원~75만원 (최대 8명)


통영 드레피인은 특급 호텔 스위트 타입에 버금가는 비싼 금액입니다. 심지어 위의 금액이 비수기 시즌의 금액인걸 감안하면 정말 큰 마음먹고 가야 하는 곳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아름다운 숙소이며 해외여행을 가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한번 쯤은 가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객실마다 2인 기준에 추가 인원 한명당 3만원의 금액이 발생되지만 6, 8명 단체로 가셔서 금액 분배를 한다면 못 갈만한 곳도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숙소에서는 경험 해보지 못할 특색있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오실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통영 드레피인을 마지막으로 통영 숙소 시리즈도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이었던 만큼 끝판왕 다운 숙소를 소개해 드렸는데 금액은 무서운 수준이지만 그만큼 멋진 숙소로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은 통영 숙소 요약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번에는 파주 지역의 숙소들을 잠깐 소개해보려 합니다. 그동안 경기도에서 멀리 있는 지역만 소개해 드린거 같아 이번엔 경기도에 있는 숙소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경기도에도 멋진 숙소들이 많으니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